Finance and Accounting Technology Expo: CFO들이 주목했던 5가지 주요 토픽

지난주,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CFO 리더십 협의회와 StrategicCFO360이 주최한 Finance and Accounting Technology Expo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첫 행사에는 “Shark Tank”의 데이먼드 존(Daymond John), CFO 얼라이언스의 닉 아라코 주니어(Nick Araco Jr.), 카피투스(Kapitus)의 앤서니 로즈(Anthony Rose), 그리고 사바나 바나나스(Savannah Bananas)의 팀 내디 박사(Dr. Tim Naddy) 등 여러 유명 연사가 참여하여 최신 기업 재무 트렌드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엑스포에서 CFO들이 특히 중점적으로 다룬 5가지 주요 토픽을 소개해드립니다 :

1. CFO의 기술 제품 평가 및 비용 협상 능력

현재 많은 기업이 AI 기반 도구를 출시하거나 기존 솔루션을 리브랜딩하는 가운데, CFO 및 재무 리더들은 기술 제품의 구체적 혜택과 구현 가능성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죠. 엑스포에서는 기술 도입이 재무구조와 비용 절감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특히 강조되었습니다.

2. 기술 투자에 대한 ROI 평가

새로운 재무 기술 도입에 대한 ROI(투자 수익률) 극대화는 현재 CFO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엑스포에서 CFO들은 협업 능력 향상, 데이터 입력 감소, 예측 품질 개선 등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서는 다양한 기술 혜택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이러한 인사이트는 기술 투자의 가치를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ROI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ERP 전환 과정에서 AI의 역할

ERP 시스템의 전환은 CFO에게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며, 많은 CFO가 ERP 전환의 복잡성과 잠재적 리스크로 인해 전환을 미루고 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서는 AI가 ERP 전환 과정을 어떻게 더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들이 공유되었습니다. AI가 다양한 기술 스택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았죠.

4. FP&A의 새로운 정의와 AI의 영향

FP&A(재무 계획 및 분석) 분야에서도 AI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많은 CFO가 재무 팀의 시간을 절약하고 더 높은 가치의 분석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 도입이 FP&A의 개념을 단순한 재무 분석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십, 창의적 사고, 인간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 AI 버블 평가

최근 AI와 그 인프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는 가운데, 엑스포에서도 AI가 장기적인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세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되는 상황에서, 맞춤형 LLM 툴이 장기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그리고 기술 시장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