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가 CFO가 되기 위한 기회, 좁아지고 있는 걸까요?

최근 S&P 500 기업의 CFO 중 CPA 자격을 가진 비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55%에 달했지만, 2022년에는 43%로 감소했습니다. CPA가 CFO로 가기 위한 경력 경로가 여전히 유효할까요? Pennsylvania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PICPA)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320명 이상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는 CEO뿐만 아니라 인사 및 인재 담당 임원, 운영 책임자, 부사장, 그리고 CFO들이 포함되었습니다.

CFO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 '재무 통찰력'

조사 결과, CFO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는 재무 통찰력이 꼽혔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거의 모든 유형의 조직(C 법인, S 법인, LLC, 개인 사업체 및 비영리 조직 등)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재무 통찰력에는 여러 하위 역량이 포함되는데,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는 자본 관리 및 전략 수립이 선택되었습니다. 이는 79개 하위 역량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우선순위를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재무 예측, 운영 및 재무 보고, 매출채권 관리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재무 예측과 자본 관리는 미래 지향적 요소가 강해, CFO 후보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CPA 역량만으로는 CFO가 되기 어렵다?

PICPA의 조사 결과는 CPA의 기술적 역량이 더 이상 CFO로 가는 충분조건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PICPA는 “공인회계사로서 성공은 오랜 노력과 전문 지식, 꼼꼼한 준법 정신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이런 역량만으로는 CFO의 자리에 오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CFO에게는 전략적 사고, 성장 계획 수립, 그리고 기업 리더십을 수행할 수 있는 포괄적인 역량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CPA 자격을 넘어서는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CPA에서 CFO로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

성공적인 CFO가 되기 위해서는 더 넓은 시야와 종합적인 스킬셋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재무뿐만 아니라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장 기획, 리더십 등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PA 자격을 갖춘 재무 전문가로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추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면, PICPA가 제안하는 미래 지향적 역량들을 목표로 설정해보세요.

CPA로서 다음 단계에 도전하세요!

출처 : https://www.cfo.com/news/cpa-skills-arent-enough-to-be-a-cfo-cpas-say/72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