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P (Cost-Volume-Profit)

CVP 분석은 회계정보인 원가, 조업도(판매수량) 통해 이익구조를 분석하는 관리회계의 대표적인 단기적 “미래계획”을 위한 방법론입니다.

2024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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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구독자님이 대표라면, 경영에 대한 불안감에 잠을 설쳐 보신 적이 있으시겠죠? 경영은 언제나 어렵고 불안감을 안겨줍니다. 바로 “불확실성” 때문인데요. 이 불확실성에 대한 “결정”의 무게가 결국 불안감이 되어 찾아오죠.

선배 경영자 분들은 이런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결정”이 가능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을 고심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관리회계의 한 지표가 등장합니다.

바로 CVP (Cost-volume-profit) 분석입니다.

CVP 분석은 회계정보인 원가, 조업도(판매수량) 통해 이익구조를 분석하는 관리회계의 대표적인 단기적 “미래계획”을 위한 방법론입니다.

CVP 분석은 변동원가와 고정원가의 구조가 기업의 이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공헌이익(CM, Contribution Margin)과 손익분기점(BEP, Break Even Point)을 구해 의사결정과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죠.

자 저번 시간에 공헌이익 구하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현재 손익계산서를 변형시켜 공헌이익을 구한다고 했는데요.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위 수식을 보면 결국 “영업이익 = (판매가격 – 단위당 변동비) X 판매수량 – 총고정비” 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수식을 통해 회사의 존립목적인 이익실현을 위한 계획과 의사결정을 해볼까요?

만약 우리회사의 개당 변동비는 1,000원이고, 해당 제품의 판매가격이 5,000원 그리고 총고정비는 100,000,000원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자 여기서 문제…


“우리는 몇개의 제품을 팔아야 손익분기점을 찍고 이익실현이 가능할까요?”


바로 여기서 CVP 분석이 활용됩니다.

(5,000 – 1,000) X 판매수량 – 100,000,000원 = 0 영업이익이라 가정한다면? 25,000개의 제품을 팔아야 합니다. 

25,000개를 판 이후부터는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해 매출수량을 빠르게 늘려 간다 거나하는 사업전략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죠.  왜냐고요?  이미 25,000개 제품을 판 우리는 아무리 못해도 손실은 나지 않으니까요.

이처럼 위 CVP분석의 기본수식을 요리조리 이용하다 보면 판매수량에 대한 계획 외에도 총판매액이 얼마여야 손익분기점을 찍는 지, 총고정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더 나아가 우리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가정해 현재 상황과 비교도 해볼 수 있어요.

이처럼 회계정보만 잘 기록하고 관리되고 있다면 전혀 어렵지 않은 목표와 계획을 정말 합리적으로 세울 수 있고, 이러면 우리를 괴롭혔던 이익실현과 재무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죠.


한가지 지표를 더 소개해 드리자면, 만약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안전한계(Margin of Safety)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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